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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Grown

by 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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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qual (=) 03:59
EARS / Half Grown 01. Equal written & sung by EARS arranged by EARS Oh, I could never take your castle I never thought I would wonder in your street They say, you must fight each other to survive But I’ll do it in my way Oh, there are things you need to hear We just know that the fight ain’t fair Oh, do not think I wouldn’t ever understand What we have is all we got Why are we trample these flowers down? Why do we listen to children’s crying? Why are we crush these flowers down? Hold my hand I’ll walk with you 오, 너의 성을 빼앗으려 하지 않았어 너의 거리를 빼앗을 생각도 하지 않았지 그들은 말했어, 우리는 서로 싸워야 한다고 하지만 난 나의 길을 갈꺼야 오, 당신이 들어야 할 것이 있어 이 싸움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오, 내가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지금 가진 것이 앞으로 가질 전부 일 뿐이니까 왜 그 꽃을 짓밟으려 해? 아이들의 울음을 왜 듣지 않아? 왜 그 꽃을 짓밟으려 해? 내 손을 잡아 너와 함께 걸을게.
2.
Unwelcome 03:28
I don’t know. It spreads like poison. I don’t know, How to extricate I don’t care about anything Why I’m doing this I don’t know. I don’t mean anything I will find a way to block it But it is not that easy Denying this emptiness Drown me out, before I lose my mind I’ve got to tell you what a state I’m in That one day, can I go back where I was? I think I’m moving, but I go nowhere No way to hide that kind of things Do I already have far too many? I don’t know. It spreads like poison. I don’t know how to extricate I don’t care about anything Why I’m doing this I don’t know. I don’t mean anything Just blame another person where should I begin? I’m not strong, I’m not a staunch Drown me out, Before I lose my mind I’ve got to tell you what a state I’m in That one day, can I go back where I was ? I think I’m moving, but I go nowhere No way to hide that kind of things Do I already have far too many? I don’t know. It spreads like poison. I don’t know how to extricate I don’t care about anything Why I’m doing this I don’t know. I don’t mean anything 모르겠어. 독처럼 퍼져 버린 모르겠어,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어 아무것도 관심 없어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어.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 난 막을 다른 방법을 찾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 이 고독함을 부정하려고 해도 날 끌어내줘, 내가 정신을 놓기전에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말해야겠어 언젠가 그곳에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난 전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그런 것들에 대해 숨을 순 없어 너무 멀리 와버린건 아닐까? 모르겠어. 독처럼 퍼져 버린 모르겠어,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어 아무것도 관심 없어요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어.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 그저 남을 탓하고나 있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걸까? 난 절대 튼튼하지 않아, 견고하지 않지 날 끌어내줘, 내가 정신을 놓기전에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말해야겠어 언젠가 그곳에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난 전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그런 것들에 대해 숨을 순 없어 너무 멀리 와버린건 아닐까? 모르겠어. 독처럼 퍼져 버린 모르겠어,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어 아무것도 관심 없어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어.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
3.
Stain 03:50
I ought to try to fill up the mind Is there a way in is filled Trying to fill with eyes Trying to fill with mouth I ought to try to fill up the mind Is there a way in is filled Trying to fill with eyes Trying to fill with body Just flying to the side Tip toeing, tying down Everything is broken Everyone is broken 마음을 채워야하는데 채워질 리 있나 눈으로 채우려 하니 입으로 채우려 하니 마음을 채워야하는데 채워질 리 있나 눈으로 채우려 하니 몸으로 채우려 하니 그저 주위만 맴돌며 눈치 봐야 하고, 구속당하고 모든 게 망가졌어 모든 게 망가졌어
4.
Wonderful 04:29
If your day is full of suffering Your heart is full of pain If you give up your whole life Cause the darkness makes you numb Wonderful life Wonderful tonight Let’s look at the world like a child You don’t know why You don’t know how Let’s look at your life like an old man You don’t know why You don’t know how What is fear of your confident? What are you afraid of on your heart? Light a fire a flame your heart You’ll be glowing in the dark Wonderful life Wonderful tonight Let’s look at the world like a child You don’t know why You don’t know how Let’s look at your life like an old man You don’t know why You don’t know how 너의 오늘이 괴로움으로 가득하다면 너의 마음이 고통으로 가득하다면 만약 니가 삶을 통째로 포기한다면 그것은 어둠이 너를 무감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야 멋진 인생 멋진 오늘밤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 넌 이유를 알 수 없지 넌 방법을 알 수 없지 노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 넌 이유를 알 수 없지 넌 방법을 알 수 없지 너의 두려움은 무엇인가 너의 마음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너의 마음에 불을 붙여 너는 어둠속에서도 밝을 테니까 멋진 인생 멋진 오늘밤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 넌 이유를 알 수 없지 넌 방법을 알 수 없지 노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 넌 이유를 알 수 없지 넌 방법을 알 수 없지
5.
해가 뜨고 굵은 빗방울이 멈출 때쯤 우리 두 입가엔 작은 미소가 흘렀고 다시 오지 않을 이미 흘러가고 있는 시간에게 멈추라고 말할 시간조차 없어 네 눈빛에 빠져 Last dance, time to see your eyes I can feel your breathe I can be a free Last conversation, time for touch your body I know you can feel the magic You can fly In a bridge over the river We had been standing for a long while Stuck in our daydream Lean over the rail We tried to fly 해가 뜨고 굵은 빗방울이 멈출 때쯤 우리 두 입가엔 작은 미소가 흘렀고 다시 오지 않을 이미 흘러가고 있는 시간에게 멈추라고 말할 시간조차 없어 네 눈빛에 빠져 마지막 춤, 너의 눈을 보는 시간 난 너의 호흡을 느낄 수 있어 난 자유로워질 수 있어 마지막 대화,너의 몸을 만지기 위한 시간 난 니가 마법을 느낄 것을 알아 넌 날 수 있어 강 위에 다리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서 있었어 우리의 공상에 갖혀 난간에 기대서 우리는 비행을 시도해
6.
Love Again 04:23
When I was young I couldn’t believe all the sweet things I always needed time on my own When she said she loves me Why do i feel this way about our love? What’s wrong with me? What happened to me? It’s nothing we can learn to love again, love again It’s nothing we can learn to love again, love again You don’t have to worry Cause everything is alright If we had another chance I would do it all over again What’s too painful to remember We simply choose to forget It’s nothing we can learn to love again love again It’s nothing we can learn to love again love again 어렸을 적엔 달콤한 것들을 믿지 않았지 항상 나만의 시간을 원했어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고 말했을때 내가 왜 이런 감정을 느낄까 뭐가 문제지? 나에게 무슨일이 일어 나고 있는거지? 사랑을 다시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사랑을 다시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걱정 하지 말아 모두 괜찮을 꺼야 다시 한번 기회가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무엇을 기억하는 것이 고통스러워 우리는 단순히 잊는 것을 선택해 사랑을 다시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사랑을 다시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7.
A grateful breeze I’ve been looking for It’s not a Imagined It’s very specific and clear A breeze lead my mind Far away to an empty space A breeze lead my memories Far away to an empty place A breeze comes around me A breeze comes around me A gentle breeze I've been waiting for Just come.. comes to me Just to surround for my body A breeze lead my mind Far away to an empty space A breeze lead my memories Far away to an empty place A breeze comes around me A breeze comes around me Revealing my own mind And, I say hello Revealing my older memories And, I say goodbye to 상쾌한 바람 나는 찾고 있었어 그건 상상이 아니야 그건 매우 구체적이고 선명해 바람은 내 마음을 이끌어 저 먼곳으로 빈 공간으로 바람은 내 기억을 이끌어 저 먼곳으로 빈 장소로 바람이 날 감싸 바람이 날 감싸 약한 바람 내가 기다리던 그저 다가오기를.. 내게 다가오기를 그저 내몸을 감싸주길 바람은 내 마음을 이끌어 저 먼곳으로 빈 공간으로 바람은 내 기억을 이끌어 저 먼곳으로 빈 장소로 바람이 날 감싸 바람이 날 감싸 내 마음을 드러내 그리고, 난 인사를 건네 나의 오래된 추억을 드러내 그리고, 난 안녕이라고 말해
8.
I want to tell you, you’re still in my heart Please go back to the time, the time we used to know I need you more than anything in my life I just have a peace in our memories that’s all I walked across an empty road I still wander our own road I’m getting tired, Where did you go? I just want to tell you My heart is still, My heart is stay still with you My body moves, but I’m always waiting for you I want to hear from you, How am I supposed to That takes me higher than before and makes me want you more I saw the flames burn out in your eyes But I can not get over, The dying flames I fell to far was in way to deep I never thought I would doubt you A broken heart can’t be that bad I hope that you can love me My heart is still, My heart is stay still with you My body moves, but I’m always waiting for you 니가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말 해주고 싶어 우리가 알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 내 인생의 어느것 보다도 당신을 필요로 해 그저 우리의 추억속에서 평온함을 느낄수 있어 텅빈 그 길을 걸어 여전히 우리가 걷던 길을 헤메고 있어 나는 점점 지쳐가 너는 어디로 간거지 그저 너에게 말하고 싶어 내 마음은 여전히 너와 함께있어 나는 언제나 너를 기다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너에게 듣고 싶어 전보다 너를 더 원하고 바라고 있어 너의 마음이 떠나가는 것을 난 보았지 하지만 너의 떠나가는 마음을 잡을 수 없었어 난 깊은 곳으로 떨어져 버렸어 내가 널 의심할꺼라고 생각지도 못했어 내 마음의 상처가 그리 나쁘진 않아 니가 다시 나를 사랑해준다면 내 마음은 여전히 너와 함께있어 나는 언제나 너를 기다려
9.
Then the morning comes. Then the morning comes. I believe the magic of a drink I hope we will always be together When you say you give up for you and me Your heart will go out Don't wake me Don't wake me Then the morning comes Then the morning comes I know I'm still drunk on the magic I know this time is gone forever So I don't want to wake up to the magic And no reason or false Don't wake me Don't wake me Then the morning comes Then the morning comes 그리고 아침이 와 그리고 아침이 와 나는 술의 마법을 믿어 우리가 언제나 함께일 거라고 바래 니가 우리의 관계를 정리하자고 말했을 때 너의 마음은 떠났지 날 깨우지 마 날 깨우지 마 그리고 아침이 와 그리고 아침이 와 내가 아직 마법에 취해 있다는 것을 알아 이 시간이 영원히 끝났다는 것도 알아 그래서, 마법에서 깨어 나고 싶지 않아 이유도 거짓도 없이 날 깨우지 마 날 깨우지 마 그리고 아침이 와 그리고 아침이 와
10.
In the moon lights, Denying every tear Denying this emptiness Feeling’s overwhelming In the sun lights, Breathing in your skin Breathing in the past Feeling’s overwhelming I don’t care, I don’t care anymore 달빛아래 눈물을 부정하고 고독함을 부정하고 주체 할 수 없는 감정들 햇빛아래 너의 살결을 느끼고 과거를 느끼고 주체 할 수 없는 감정들 신경쓰지않아, 이제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

about

이어스(Ears)는 형준(보컬/기타)과 상우(보컬/드럼), 두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결성한 듀오로 2010년 겨울,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이어스(귀)라는 이름 그대로 누구의 귀에나 편안하게 들어오는 음악을 추구하는 이들의 음악은 대체로 유려한 멜로디와 따뜻한 사운드의 다분히 발라드적인 정서를 지니지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한국적인' 발라드 음악과는 그 궤를 달리 하고 있다. 미니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심플한 곡의 구성, 공간감이 느껴지는 사운드, 감정을 터트리기보다는 차분히 읊조리듯 내뱉는 절제된 보컬은 오히려 서구권에서 주로 사랑 받는 드림팝이나 슈게이징, 혹은 앰비언트나 칠아웃 음악의 형식과 무드에 보다 근접해있다. 허나 장르의 구분 자체가 다소 무의미해진 현재의 대중음악 지형에서 굳이 이들의 음악을 장르의 프레임으로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한 일인지도 모른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들의 음악이 국내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개성적인 스타일과 톤, 편곡을 보여주면서도 그와 동시에 보편적인 공감대에 어필하기에 충분한 좋은 멜로디와 감성도 함께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2014년 봄에 발표한 감미로운 싱글 <Wallflower>를 통해 이어스 스타일의 발라드 음악이 어떤 것인지 살짝 맛배기를 보였던 이들이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 <Half Grown>으로 돌아왔다. 아직은 20대 중반, 청춘이면서 동시에 어른인, 하지만 그 어느 쪽에도 온전히 속하지 않는 자신들의 현재를 상징하는 듯한 타이틀의 이 앨범은 그래서 '어른인 듯, 어른 아닌, 어른 같은' 20대가 체험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고스란히 음악에 투영하고 있다. 수록된 총 열 개의 악곡들은 밴드 특유의 절제된 사운드와 무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리듬, 악기 구성 등 악곡 각각에 개성을 부여하는 편곡을 통해 곡 하나하나의 디테일에도 소흘하지 않아 첫 앨범이란 점이 믿기지 않는 내실 알찬 구성, 좋은 흐름을 동시에 담보해내고 있다.

작품의 문을 여는 곡이자 타이틀곡이기도 한 'Equal(=)'은 제목 그대로 '동등함'에 대한 곡으로 불평등이 가득한 이 세계에 대한 연민과 함께 화해의 메시지도 조심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피아노와 보컬이 중심이 되어 차분하고 미니멀하게 진행되는 전반부를 지나 후반부로 갈 수록 리듬, 신스, 일렉기타등이 중첩되며 차츰 고조되는 사운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Unwelcome'은 묵직하게 곡의 중심을 잡아나가는 드럼 프로그래밍 위로 몽글몽글한 일렉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곡으로 순수함이 느껴지는 멜로디, 반면 이와는 상반되는 자조적인 뉘앙스의 보컬이 대비되며 청춘의 방황과 고독을 덤덤히 노래한다. 차갑고 삭막하게 느껴지는 리듬으로 시작해 역시나 일면 기계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미니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음울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Stain', 자극적인 우블베이스가 리드하는 덥스텝 사운드의 인트로와 간주, 반면에 다분히 정적으로 진행되는 벌스의 극명한 대비가 인상적인 'Wonderful'은 전자음악의 성향이 유독 뚜렷하게 나타나는 곡들이다. 한편 앨범에서 유일하게 한글 가사가 삽입된 곡이자 동시에 유일한 듀엣곡이기도 한 멜랑콜리한 러브 발라드 'Over The River'에는 '슈스케 4'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보컬리스트 김승아가 참여, 아련함이 듬뿍 묻어나는 보컬로 곡에 우수를 더하고 있다. 사랑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Love Again'은 후렴구에서 한껏 고조된 사운드와 행복한 기운 가득한 멜로디로 곡의 밝은 무드를 극적으로 연출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The Grateful Breeze'는 제목처럼 평온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이어스식 발라드'로 따뜻함이 느껴지는 차분한 피아노 선율과 클래시컬한 스트링 편곡이 어우러진다.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The Time We Lost'는 유려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코러스, 초현실적인 무드와 장중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신쓰 사운드의 조화가 멋진 곡으로 특히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돌출되며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후반부가 가슴 뭉클하다. 특히 이 곡에는 지난해 WAUKN과 결성한 프로젝트 F.W.D.의 첫 작품 'AIR'로 일렉트로닉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던 실력파 DJ 겸 프로듀서 FIRST AID가 편곡에 참여했다. 이어 데뷔 싱글 <Did I Let You Know>에 수록된 곡을 리믹스해 새로운 느낌으로 재수록한 'No Reason or False'를 지나고 나면 앨범 타이틀과 일맥상통하는 제목의 아웃트로 'Half Grown and Letter'가 맑은 피아노 선율과 함께 잔잔히 흘러가며 차분하게 앨범에 마침표를 찍는다.

자신이 추구하는 색깔을 일관되게 관철해 나간다는 것은 사실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대중이 들음으로 비로소 그 존재의미를 갖게 되는 대중음악의 영역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좋은 음악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대다수 대중들은 그 존재를 미처 알지 못하는 '칭송되지 않는 영웅'(UNSUNG HERO)이 아직도 이 씬에는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어른인 듯, 어른 아닌, 어른 같은' 두 청년이 장고의 시간을 거쳐 완성해낸 이 한 장의 앨범에는 더욱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아직 미완일지언정 꾸준히 자신들의 색채를 추구하며 이를 더 선명하게, 더 아름답게 빛내기 연마를 거듭해온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에. 비록 아직은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을 수 있는 사운드와 음악의 형식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서 희망의 빛을 보는 이유는 이들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야말로 진정 만국공통의 언어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어스(EARS)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의 귀로 스며들어 그들의 마음 깊숙한 곳까지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

credits

released April 3, 2015

executive producer / Soda of Magic Strawberry Sound
producer / EARS

all songs written and sung by EARS.
all songs arranged by EARS
(except track 08., track 08 arranged by FIRST AID)
recorded & mixed by EARS
mastered by Kang Seung Hee at Sonic Korea.

management / Magic Strawberry Sound (www.msbsound.com)
A&R operation / Kim Jee Woong
promotion & marketing / Ahn Sung Moon
artwork / Yoon Chae Ryoung
package design / Sero
M.V. production / Lee Sang Deok
photograph / Rie

EARS members
Kim Hyoung Jun, Lee Sang Woo

performed by
Lee Sang Woo / Vocals, Keyboards, Synths, Drums, Percussions.
Kim HyoungJun / Vocals, Guitars
Park Hyoung Kyu / Piano (Tracks 4, 5)
Kang Myung Su / Strings (Track 7)
Lee Ja Heon / Electric Guitar (Tracks 2, 9)
An Hee Jun / Acoustic Guitar (Track 5)
Chae Chang Yi / Bass Guitar (Track 7)
FIRST AID / Arrangement (Track 8)
Kim Seung A / Vocals (Track 5)

licens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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